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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용구 지원 제도 총정리 (2025년 기준)
소리를 듣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소리’는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나 신호장치 같은 보조기기는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인데요.
이러한 보조기기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는 청각장애 복지용구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제도에 대해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 청각장애 복지용구 지원이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청각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보청기, 인공와우 외부장치, 청각 신호장치 등은 모두 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자립을 돕는 필수 장비입니다.
이 제도는 국비 또는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며,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지원금 또는 실비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대상 복지용구 종류
복지용구 항목 | 설명 |
보청기 | 청력을 보완해주는 가장 대표적인 기기 |
인공와우 외부장치 | 인공와우 이식자의 외부장치(마이크, 송수신기 등) |
청각 신호장치 | 전화, 초인종, 알람 등을 진동/빛으로 알려주는 장치 |
음성증폭기 | 말소리를 증폭시켜주는 기기 (경도 난청자에 적합) |
자막 전화기 등 통신기기 | 자막 기능이 있는 전화기, 실시간 문자변환 장치 등 |
대부분 5년 단위로 1회 지원이 가능하며, 기기별로 지원 금액 및 횟수는 상이합니다.
💰 얼마까지 지원받을 수 있나요?
2025년 기준 보청기 지원금 예시:
- 기초생활수급자: 1대당 최대 1,430,000원
- 차상위 및 일반 등록장애인: 1대당 약 1,280,000원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 1대당 1,179,000원(90% 지원)
- 양측 보청기 필요 시: 좌우 각각 지원 → 최대 약 2,860,000원(단, 만18세 미만만 해당)
단, 반드시 ‘지정된 검수기관(병원)’과 ‘인증업체’를 통해 구매해야만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 실제 지원액은 제품군별로 차등 적용되며, 고성능 보청기는 최대 980,000원 추가 지원 가능합니다.
📝 신청 절차 한눈에 보기
STEP 1. 이비인후과 진단 및 검수
- 전문의가 보청기 필요성 판단
- 소리검사 및 청력검사 결과 필요
STEP 2. 장애인 등록 여부 확인
- 이미 등록된 청각장애인일 경우 생략 가능
STEP 3.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에 신청서 제출
- 장애인등록증, 진단서, 구매 견적서 제출
STEP 4. 구매 및 사후 검수
- 지정업체에서 보조기기 구입
STEP 5. 보조금 신청 및 지급
- 구입 영수증과 함께 다시 신청 → 지급까지 약 1~2개월 소요
📌 주의사항
- ✅ 임의 구매 금지: 인터넷, 비지정업체에서 구입한 기기는 지원 대상 아님
- ✅ 지원 주기 유의: 5년 이내 재신청 불가 (분실/파손 예외 일부 존재)
- ✅ 검수 생략 시 환급 불가: 반드시 병원에서 ‘검수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함
- ✅ 분실/파손 시: 의료기기 판매업체 보험 가입 필수 (미가입 시 50% 본인 부담)
- ✅ 제신청 주기 : 80dB 이상 고도 난청자는 2년 단축 가능
😊 지자체 추가 지원도 있어요!
서울시, 부산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자체 예산을 통해 추가 보조금 또는 **특정 대상(어르신, 청년 등)**에 한해 별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 청년층(19-34세) : 30% 추가 지원(중위소득 150% 이하)
대전시 : 정보통신보조기기 : 80%지원(20% 본인 부담)
따라서 거주 지역 복지센터 또는 보건소에 문의해보시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청각장애 복지용구 지원 제도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각장애인이 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연결고리입니다.
정보를 잘 모르면 수백만 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해당 대상자가 있다면 이 제도를 꼭 알려주세요.
📎 참고: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
📞 문의: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